해찬들 고추장 (turn-taking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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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여름 두 자매가 서늘한 부엌식탁에 앉아
고추장으로 비빈 시큼한 열무 비빔밥을 먹습니다.
"글쎄 결혼 한지 얼마나 됐다고 맨날 술 마시고, 늦게 들어오고..
아니 또 새벽에 친구들은 왜 그렇게 데려오는거야?’ 내가 정말.. 미워 죽겠어 진짜~"
젊은 새댁인 동생(조미령)이 남편 흉을 보며 투덜거리는 동안
"어우~ 맛있다, 어우~ 매워"를 연발하던 언니(최명길)가
"그럼 헤어져~ 밉다면서 왜 살어" 라고 툭 던지자
"언니는 맵다면서 왜 먹어?" 라며 토라지고
"으유~ 미워도 지 남편이라고... 내놔 얘!" 하면서 다시 둘의 시선은 비빔밥으로 가면서 의기투합 하고.
최명길의 애드립 연기가 한몫 단단히 하는 이 광고에는
원래는 서로 다른 의미를 지닌 '밉다'와 '맵다'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합니다.
이 '밉다'와 '맵다'의 절묘한 공통점을 찾아서 한 편의 상황극이 펼쳐집니다.
turn-taking 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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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니 또 새벽에 친구들은 왜 그렇게 데려오는거야?’ 내가 정말.. 미워 죽겠어 진짜~"
젊은 새댁인 동생(조미령)이 남편 흉을 보며 투덜거리는 동안
"어우~ 맛있다, 어우~ 매워"를 연발하던 언니(최명길)가
"그럼 헤어져~ 밉다면서 왜 살어" 라고 툭 던지자
"언니는 맵다면서 왜 먹어?" 라며 토라지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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